정신과 의사 다니엘 삼파이오는 교회가 아동 및 청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사건들에 대한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충격적인 보고서를 제출한 독립위원회의 한 멤버가 말한 것처럼, 이러한 사건들은 피해자들의 고발과 교회 기록을 조합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삼파이오는 교회 내 모든 교구에서 주교들과 함께 일했으며, 각 주교들이 이미 이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교회의의 지연 전술과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지만, 이것이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활동 중인 사제들의 정지를 거부하는 주교들에 대해서는 정지가 비난이 아니라 예방 조치로서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삼파이오는 주교들과 교회 자체를 구분하고, 교회 내부에서의 논의와 조치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르넬라스 주교와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에 대한 혐의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교회의는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고 투명하게 대응하여 교회 내부에서의 신뢰와 안전을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코레이우 다 만하》(Correio da Manhã)의 편집 이사 파울루 조앙 산투스는 주교회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주교회의가 사건을 처리하는 방식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가톨릭 공동체가 실망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산투스는 주교들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은 학대를 저지른 사제들의 정지와 수년간의 은폐를 한 주교들의 사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상황은 매우 복잡하며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감안할 때, 주교회는 교회 내부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투명하게 대처하여 믿음과 안전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