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은 완전한가, 개신교는 그 위에 설 자격이 있는가?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종교의 근본, 그 중에서도 개신교의 토대가 되는 성경의 신뢰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고자 합니다.
“만약 그들이 믿는 경전 자체가 잘못되었다면, 그 위에 세워진 신앙은 과연 정당할 수 있을까요?”
1. 성경은 정말 완전한가?
개신교는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
한 글자도 틀림없는 진리의 기록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히브리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대장정,
예수가 죽자 무덤이 열리고 시신이 걸어 나왔다는 이야기,
혹은 여호수아가 태양을 멈췄다는 초현실적 서사.
고고학, 역사학, 천문학, 어떤 분야에서도
이런 사건의 증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학은 말합니다.
우주는 6일 만에 만들어지지 않았고,
모든 생명은 진화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으며,
땅은 평평하지도, 하늘 위에 물이 저장돼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이 모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문자 그대로 믿으라”고 요구합니다.
이쯤 되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서사를 오늘날 과학 교과서가 실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그런데 왜, 성경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입니까?”
2. 성경, 도덕적 기준이 될 수 있는가?
성경에는 노예제 합법화, 성차별, 전쟁포로 강간까지 허용하는 조항이 존재합니다.
성경은 때로 말합니다.
동성애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오늘날의 인권, 성 평등, 자유라는 가치와는
정면으로 충돌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런데도 교회는 이 책을 도덕의 기준으로 삼아
동성애를 정죄하고, 여성의 역할을 제한하고, 낙태와 이슬람을 “죄”라 선언합니다.
문제는 이 기준이 ‘신의 뜻’이 아니라
결함 많은 고대 문헌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왜, 이 결함을 덮어둔 채 그 위에서 세상을 판단하는가?”
3. 문자 해석이냐, 자의 해석이냐 — 그들은 신의 뜻을 조작하고 있다
개신교는 한편으로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자”고 말하면서,
불편한 구절이 나오면 “그건 시대적 배경”이라며 무시합니다.
노아의 방주는 진짜지만,
여성 억압은 상황적이었다는 식입니다.
결국 성경은 그들이 필요한 부분만 진리로 채택되고, 나머지는 유보되는 도구가 되어버립니다.
“이것이 과연 신앙입니까, 아니면 편리한 조작입니까?”
4. 성경에 오류가 있음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이유
이 지점에서 개신교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납니다.
성경이 오류투성이라는 사실을 그들도 압니다.
하지만 그 진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들이 믿어온 모든 신앙 체계가 붕괴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른 척합니다.
그래서 질문을 금합니다.
신자에게 말합니다.
“믿음이 부족해서 의심이 생긴 것”이라고.
“질문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그 순간, 교회는 종교가 아니라 이념 집단이 됩니다.
진실을 피하고, 생각을 금지하며,
비판을 악마의 유혹이라 부르는 집단.
“이런 조직을 우리는 ‘교회’라 불러야 할까요?”
5. 무너진 성경, 무너지는 개신교
오늘날 개신교는 사회적 신뢰를 거의 잃었습니다.
2023년, 교회를 신뢰한다는 국민은 21%.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무려 74%에 달했습니다.
청년층은 이미 등을 돌렸고,
‘개독교’라는 단어는 이제 일상적인 비판어가 됐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류로 가득한 성경을, 절대 진리라 주장하면서 세상을 심판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 [앵커 클로징]
이제 개신교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오류 있는 경전을 인정하고 신앙의 본질을 재정의할 것인가.
혹은
끝까지 눈을 감고, 고립의 길을 걸을 것인가.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그들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명확합니다.
“성경이 무너졌기에, 개신교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토대를 스스로 비판하지 못하는 종교,
그 종교는 더 이상 진리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