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교와 정치, 분리의 필요성 오늘 우리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종교와 정치가 각기 다른 영역에서 독립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에 대해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찰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주장하는 이 원칙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다원주의와 공정성을 보호하는 근본적인 규범입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개신교와 가톨릭 내부에서 종교와 정치를 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도는 단순히 종교적 신념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위험이 큽니다.우리는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 본질적 문제점과 심각성을 명확히 짚어봐야 합니다. 종교적 신념이 사회 전체에 강요될 가능성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특정 종교의 신.. 개신교는 종교의 탈을 사이비 민적 민낮을 보인다 오늘 우리는 국가적 비극을 앞두고, 사회가 어떻게 하나로 뭉쳐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10.29 참사, 제주항공 참사 등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슬픔은 종교가 어떻게 위로와 연대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의 발언과 행동은 이런 사회적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갈등을 부추기고 비극의 본질을 왜곡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습니다.세월호 참사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참사의 책임을 국가 시스템이나 구조적 문제 대신, 희생자와 국민에게 돌리며 “하나님이 나라가 침몰하려 하니 학생들을 침몰시켜 경고를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망언이 아닙니다. 종교 지도자.. 기독교 방송 CBS 이단, 사이비로 변질되나? CBS, 기독교 방송의 명예를 잃다기독교 방송국 CBS, 그 이름이 주는 신뢰감과 윤리적 책임감은 이미 오래전에 무너졌습니다. CBS는 본래 신앙과 도덕적 가치를 기반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할 사명을 지닌 매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 행보를 보면, 과연 그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CBS는 더 이상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행태는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제는 그 존재 가치조차 의심받고 있습니다.객관성을 상실한 방송, CBS의 심각한 결함CBS가 신앙을 기반으로 하는 방송사로서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러나 최근 CBS의 방송 내용을 보면, 공정성은 그.. 한국 개신교 단체, 범죄 문제가 많은 예장과 감리회 기독교 교단의 위기, 신앙을 훼손하는 부패와 성범죄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 교단이 더 이상 신앙과 도덕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 교단은 본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할 책임을 지닌 종교적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성범죄와 부패는 그들의 존재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의 범죄와 책임 회피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끊이지 않는 범죄와 무너진 신뢰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최근 드러난 성범죄 사건은 그야말로 충격적입니다. 한 담임목사가 여성 신도 24명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그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은 .. 사이비, 이단 종교 갈등의 늪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예장(합동), 예장(고신) 등 주요 개신교 교단 총회에서 다시 한 번 가톨릭의 ‘이단성’ 문제가 논의되었습니다. 예장(통합)은 가톨릭을 이단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은 반면, 예장(합동)은 “가톨릭은 이단이 확실하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예장(고신)은 가톨릭의 이단성 여부를 내년으로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교리적 차이를 넘어선 신학적 불신과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대화를 통한 상호 이해의 확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노력은 여전히 강경한 비판 속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 갈등이 종교 내부의 문제를 넘어서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최근 서울에서 개최될 제41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이 대회가 단순한 종교 행사 이상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문화적, 경제적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의된 두 건의 특별법안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 논란의 핵심은 바로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이 법안은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조직위원회'라는 기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합니다. 특히 성일종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대회 종료 후에도 10년간 특정 종교 시설에 재정적 지원을 지속.. 가톨릭 범죄, 언론과 정치로 덮는건가? 오늘, 가톨릭 교회가 직면한 심각한 위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깊은 신뢰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이 종교 단체가, 최근 성 학대 사건을 비롯한 여러 내부 문제들로 신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교회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교회의 도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더욱 심각하게 흔들고 있습니다.우선, 교회가 운영하거나 연계된 언론들이 이 문제를 덮으려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티칸의 공식 신문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성 학대 사건에 대한 심층 보도를 거의 하지 않고, 교회의 긍정적인 면만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가톨릭신문과 가톨릭평화방송 등은 성 학대 문제보다.. 피해자를 만드는 세계청년대회 오늘은 세계청년대회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다뤄보겠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오랜 역사와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불거져온 성 학대 문제와 이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은 교회가 직면한 심각한 신뢰 위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성 학대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그 문제를 은폐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시점에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포르투갈 가톨릭 교회는 최근 수십 년간 만연했던 성 학대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로 인해 큰 신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1950년부터 2020년까지 피해자는 최소 48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교회는 이 .. 편파성에 갇힌 CBS, 본래 목적을 잃다. 여러분, 오늘은 최근 CBS 기독교방송의 논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CBS는 설립 초기부터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운영되었고, 그 목적에 따라 신앙을 전파하고 사회적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CBS가 보여준 행태는 그 본연의 목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CBS 산하 노컷뉴스의 보도 행태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정읍 살인 사건을 다루면서, 살인범의 범행 동기를 특정 종교와 연결 지으려는 의혹을 사는 보도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이번 사건에서 노컷뉴스는 용의자에게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냐"고 유도 질문을 던졌고, 이 답변을 단정적으로 기사화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 종교를 범행의 원인으로 묘사하는 방식은, 살인이라는 중대한 범죄의 복잡한 동기.. CBS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이단이다 기독교 내 이단 논쟁은 종종 깊은 상처를 남기고, 종교 본연의 가치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CBS는 이단을 성경과 기독교 정통 교리에서 벗어나 파당을 이루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과연 그 정의가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진리를 담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 해석은 시대와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없는 내용을 가르친다고 해서 무조건 이단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기독교는 오랜 역사 동안 다양한 해석과 교파로 나뉘어져 왔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성경을 재해석하고 적용하는 노력은 신앙이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CBS의 주장처럼 "구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이단으로 취급할 수 있을까요? 삼.. 이전 1 2 3 4 ··· 11 다음